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80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세게적인 인프렐이션 경쟁과 소비 침체가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12% 이상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3조5510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3조4673억원, 순익익은 1조863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2.9%, 31.7%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비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레저용차량(RV), 전기차, 해외 판매 등의 효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기아는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9% 증가한 86조5,590억 원, 영업이익이 42.8% 오른 7조2,33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1%포인트(p) 오른 8.4%로 나타났다.기아는 지난해 해외판매, 원달러 환율, RV·전기차 집중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가 차량 절도 사건과 관련해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고소했다.26일(현지시간)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 데이비슨 시애틀시 검사는 “최근 급증한 자동차 절도 사건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가 너무 훔치기 쉬운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도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미국에서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현대차와 기아 모델 일부를 쉽게 훔치는 이른바 '현대·기아차 훔치기' 챌린지가 유행했으며 이후 미국 전역에서 절도 사건이 급증한 바 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2023 연식변경 모델로 국내에 선보인다.시기는 1분기 내로 점쳐지는 가운데 풍부한 사양, 프리미엄 감성을 두루 갖춘 점을 부각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파워트레인은 V6 3.0 TDI 개선된 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추진력과 더불어 높은 효율성, 배기가스 감축 친환경을 강조한 모델이다.외관은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폭스바겐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IQ드라이브 등이 적용되며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SUV의 최강
"차 안에 몇만원 정도는 두고 다니죠. 현금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내 차 안에 대시보드나 수납함 구석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두고 다니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내 차가 나만의 공간 같은 역할을 하면서 비상금이나 귀중품이 보관되기도 한다.트렁크 깊은 곳에 현금을 둔다는 A씨는 "비상금을 차 이곳 저곳에 넣어 본 적이 한번씩 다들 있을 것이다"며 "특히 유부남들은 돈 뿐만 아니라 상품권이나 골프채 등을 차 깊은 곳에 두고 다니는 일이 주변에 많다"고 말한다.그래서 발렛파킹을 기피하는 이들도 많다. 식당이나 행사장 등에서 차키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로 중동의 심장부를 질주한다.한국타이어는 포뮬러E 레이스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린다.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는 오는 27일~28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 지역 서킷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첫 야간 레이스로, 2·3 라운드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치러진다. 야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조
1월 3주차 굿데이터 TV검색반응 조사 결과 비드라마 부문에서 MBN의 ‘불타는 트롯맨’이 1위에 올랐다. 특히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달리던 TV CHOSUN의 ‘미스터트롯2’을 제치고 처음으로 ‘불타는 트롯맨’이 정상에 오른 것이다.검색 점유율로는 ‘불타는 트롯맨’이 12.4%, ’미스터트롯2’가 11.9%로 나타나 둘 간의 격차는 불과 0.6%이다. 지난주 ‘불타는 트롯맨’에 대하여 네티즌은 ‘투표’, ‘시청률’, ‘재방송’ 등의 연관 검색이 주를 이루었으며 출연자 가운데에서는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 부문 8위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여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4분기 실적 발표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이 올 여름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대량 생산은 2024년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한 투자자의 질문에 “올해는 사이버트럭이 수익에 큰 기여를 하지 않을 것이지만 내년에는 달라질 것”이라며 “놀라운 제품이고, 사이버트럭은 내가 매일 운전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애널리스트들은 설문조사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등장하더라도 향후 3년 동안 수익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머스크는 “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지난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15곳을 대상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순위를 발표했다.1위는 포드자동차가 개발한 ‘블루크루즈(BlueCruise)’가 차지했으며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7위에 머물렀다.주행보조시스템 테스트는 기술력 및 주행성능, 무반응 운전자 대처, 운전자 기능 관여도 유지, 이용 편의성, 기능 안전성 등 총 5개 항목으로 나눠 각 시스템이 작동되는 방식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포드 블루크루즈는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제너럴모터스(
블랙핑크가 기네스 세계 기록 6개 부문에 추가 등재되며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정규 2집 'BORN PINK'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이하 기네스)에 공식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이 앨범으로 발매 하루 반나절 만에 214만 1281장을 팔아 치우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아울러 블랙핑크는 작년 8월 개최한 인게임 콘서트 'The
1월 3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TV CHOSUN의 ‘미스터트롯2’가 3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2주 연속 화제성 점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26.3%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4.6%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점유율은 5.8%) 원인에 대하여 굿데이터 정현웅 과장은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 이름을 올린 도전자가 없다” 면서 “시즌1와 같은 화제성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영향력 있는 출연자의 등장이 요구된다”고 전망했다.2위는 ENA PLAY/SB
아우디가 쿠페형 CUV '액티브 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우디의 럭셔리 스피어 시리즈의 네번째 콘셉트 차량이다.액티브 스피어 콘셉트는 전기 구동, 고속 충전 기술로 약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인 '아우디 디멘션'은 실시간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가상 콘텐츠를 눈으로 집중해서 바라보면 시스템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사륜구동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325Kw의 출력과 720Nm 토크를 탑재했다.PPE 적용 모델은 800V 충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각각 돌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2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 원), 영업이익(7685억 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올해도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작년 하반기 EV 및 전력망용 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유튜브 영상이 2주만에 2천만 조회수를 뚫었다.지난 13일 공개한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내용이다.영상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 2041만회를 기록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도 총 626만 조회수 기록해 전체 SNS 채널에서 총 2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영상 끝까지 정말 잘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이를 기념해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Museo Automobili Lamborghini)이 새단장을 마쳤다.람보르기니 박물관은 지난 1월 20일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람보르기니 박물관은 현대화된 배치와 디자인은 물론 명칭까지 변경하며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했다.이번 리뉴얼 행사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람보르기니의 첫번째 공식 행사로 큰 의미가 담겼다.박물관의 공식 개관식에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스테판 윙켈만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51조 9063억원, 영업이익 2조 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 4872억원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계를 보면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0.7%) 감소했다. 50조 매출 기록은 특히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핵심 부품 매출을 상회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이어서 고무적이다.불경기에 진입한 상황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이어가며 얻어낸 값진 성과다. 전동화
올해 상반기 출시 신차로 기아의 EV9과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꼽혔다.27일 중고차 케이카는 설문 결과 EV9가 선호도 66.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 모델 중에선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43%)가 꼽혔다고 전했다.EV9에 이어 ‘디 올 뉴 코나EV’가 53%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의 '디 올 뉴 코나 하이브리드'가 40%, '아반떼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가 29.4%로 뒤를 이었다.내연기관 출시 예정 모델 중에서는 제네시스의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에서 전개하는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E.B.M(Edition By MICHAA)이 뮤즈 최수영과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화보를 27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최수영은 레드, 네이비 컬러감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트위드 자켓, 고급스러운 무드의 시스루 레이스 블라우스, 숏 팬츠의 매치를 통해 러블리한 ‘여신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이 외에도, 경쾌한 무드의 오렌지 컬러 셋업, 진주와 큐빅 장식이 더해진 데님 팬츠, 간결한 실루엣의 맥시 스커트 등 E.B.M만의 감각적인 아이덴티티와 하이엔드
배우 진선규 주연의 영화 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진선규와 그의 아내 박보경이 패션 매거진 와 함께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의 카메라 앞에 선 두 배우는 ‘찐’ 부부다운 파워풀한 케미로 마치 다이나믹한 첩보 영화 속 두 주인공이 된 듯한 아우라를 자아내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화보 촬영 후에는 솔직담백한 인터뷰가 이어졌다. 평소 어떤 콤비인지 묻자 두 사람은 “평범한데 평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왁자지껄하거나 튀지 않게 살아왔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평범하게 보이지 않나 보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제품믹스를 개선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인 정책이 성공적으로 먹혔다. 현대차는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이 47% 오른 9조81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 이익률은 6.9%로, 2015년(6.9%) 이후 7년 만의